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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한국, 에드먼 대신 박건우 1번 중책… 강백호 1루수

작성일: 2023.03.12 10:5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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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 현수 에드먼 ⓒ 연합뉴스
▲ 토미 현수 에드먼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WBC) B조 조별리그 체코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공식 평가전부터 계속 1번타자로 나서던 토미 현수 에드먼이 9번타자로 출장한다. 에드먼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타율 0.125로 고전했다.

박건우(우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지명타자)-강백호(1루수)-양의지(포수)-최정(3루수)-김현수(좌익수)-에드먼(2루수)이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우완투수 박세웅이다. 체코 선발은 좌완 루카스 에르콜리다.

박세웅이 중책을 맡았지만 9일 호주전에 나와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고영표까지 불펜에 대기한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고영표도 체크해서 보니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제구 되는 쪽과 변화구 던질 수 있는 투수들, 최근 컨디션 좋은 투수 6명 정도를 추려서 계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일 호주전에서 7-8 패배, 10일 일본전에서 4-13 패배를 기록한 한국은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남은 체코전, 중국전에서 최소 실점으로 승리를 거둬 2승2패를 만들고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8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다.

한국은 2경기에서 특히 젊은 투수들의 제구 난조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주며 고전했다. 이 감독은 "앞으로 이 선수들이 더 성장해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갈 젊은 선수라 생각한다. 본인들이 굳이 말 안 해도 본인들이 생각할 것이라 본다. 좋은 계기로 삼고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체코는 보이테흐 멘시크(유격수)-에릭 소가드(2루수)-마레크 흘루프(중견수)-마르틴 체르벤카(포수)-마테이 멘시크(우익수)-마르틴 무지크(1루수)-윌리엄 에스칼라(좌익수)-페트르 지마(지명타자)-필리프 스몰라(3루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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