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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에이스’ 박세웅 4⅔이닝 8K 완벽투...벼랑 끝 한국 희망회로 가동

작성일: 2023.03.12 13:34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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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투수 박세웅. ⓒ연합뉴스
▲WBC 투수 박세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박세웅이 완벽투를 펼쳤다.

박세웅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조별리그 체코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연패로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놓인 한국.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박세웅은 4⅔이닝 1피안타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선도 대량 득점으로 마운드를 지원사격 했다. 이대로 승리한다면, 한국도 2라운드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박세웅은 보이테흐 멘시크(유격수)-에릭 소가드(2루수)-마레크 흘루프(중견수)-마르틴 체르벤카(포수)-마테이 멘시크(중견수)-마르틴 무지크(1루수)-윌리엄 에스칼라(좌익수)-페트르 지마(지명타자)-필리프 스몰라(3루수) 순으로 꾸려진 체코 타선을 상대했다.

1회부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선두타자 멘시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소가드까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여기에 흘루프까지 삼진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5-0 리드를 등에 업고 2회를 맞은 박세웅. 삼진으로만 아웃카운트를 뺏어냈다. 선두타자 체르벤카를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멘시크 마저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무지크에게도 삼진을 뺏어내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박세웅은 계속해서 거침없는 피칭을 이어갔다. 3회 첫 타자 에스칼라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지마도 헛스윙 삼진, 스몰라를 1루 땅볼 처리하며 빠르게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마운드에 선 박세웅은 선두타자 멘시크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계속해서 소가드를 좌익수 뜬공, 흘루프까지 3루 땅볼 처리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퍼펙트 피칭은 5회 깨졌다. 박세웅은 선두타자 체르벤카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세웅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타자 멘시크를 삼진, 무지크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바뀐 투수는 곽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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