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5K 무실점+OPS 1.684 맹타… 오타니, 첫 WBC도 '씹어먹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가 첫 국제대회에서 여지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오타니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WBC) B조 조별리그 호주와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일본은 호주를 7-1로 꺾고 조별리그 4전 전승을 질주했다.
일본은 WBC에 참가한 20개국 중에서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 B조 1위를 차지한 일본은 A조 2위와 8강전에서 맞붙어 마이애미행(준결승 이상)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가 첫 WBC 출장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WBC는 초등학생 때부터 계속 보면서 출전하고 싶은 대회였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첫 대회인데 내가 가진 100%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오타니는 역시 오타니였다. 메이저리그 최고 슈퍼스타로 자리잡은 오타니는 이번 조별리그 4경기에서 12타수 6안타(1홈런) 8타점 5득점 3삼진 7볼넷 타율 0.500 장타율 1.000 출루율 0.684 OPS 1.684를 기록하는 괴력을 보였다. 마운드에서도 9일 중국전에 나와 4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투타겸업 스타의 활약이 가감없이 드러난 조별리그였다. 오타니는 8강전에는 투수로 등판할 수 있지만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개막전 선발투수 등판이 예고돼 있어 준결승 이후로는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다.
오타니의 투타 활약을 지켜볼 경기도 이제 1경기밖에 남지 않은 셈. 2017년 10월 이후 일본을 떠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오타니를 눈앞에서 다시 지켜보는 일본팬들의 감동도 8강전이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부터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