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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베이징 金 '황금 세대' 퇴장…대표팀 '세대교체' 시동

작성일: 2023.03.15 16:51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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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마크를 내려 놓은 김광현(왼쪽), 김현수
▲ 태극마크를 내려 놓은 김광현(왼쪽), 김현수

[스포티비뉴스=임창만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3연속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 야구 대표팀. 

사실상 '마지막 대표팀 무대'로 예상됐던 김현수(35·LG)와 김광현(35·SSG)이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이 저물었다. 2009년 WBC,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12 에서도 영광을 함께 했던 이들이다.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강철호. 김광현은 SNS를 통해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국가대표 김광현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 뛴 나에게 자부심을 느낀다"는 글을 올렸다.

이번 WBC 대회를 통해 마운드 세대교체를 꿈꿨던 한국. 하지만 이의리·구창모·김윤식 등 좌완 영건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WBC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등 주요 국제 대회들이 몰려있어 '에이스 찾기'는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됐다.

'타선의 핵' 김현수도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13일 "저는 이제 끝났다. 코리아 유니폼을 입는 것은 마지막이다"라고 하면서 "젊은 선수들이 잘할 거라 생각한다. 내려올 때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김현수가 빠지는 중심타선엔 김하성을 중심으로 이정후, 강백호 등이 버티고 있다. 

특히 이정후는 이번 WBC 대회 4경기에서 타율 0.429, 5타점과 4득점을 올리면서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비탄'에 빠져 있을 시간이 없는 야구 대표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가 있고, 내년 프리미어12 개최가 유력해 국제 대회는 꾸준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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