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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과 볼넷 남발...졸전 끝에 삼성 LG 꺾고 시범경기 2승 수확 [대구 게임노트]

작성일: 2023.03.15 16:2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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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졸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었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서 14-8로 이겼다. 시범경기 성적 2승 1패가 됐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투수들이 제구를 잡지 못해 애를 먹었고, 볼넷을 남발했다. LG는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허무하게 승리를 내줬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부터 꼬였다. 3이닝 동안 사사구 3개를 헌납했다.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투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신정환이 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실점, 이재익이 제구 난조 속에 ⅔이닝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 투수진이 내준 볼넷만 7개다.

LG 역시 경기 결과를 떠나 과정이 좋지 않았다. 수비에서 실책이 연이어 나왔다. 2회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도 실책이었다. 무1사 1루 때 강한울의 내야 땅볼을 1루수 송찬의가 건져내 2루로 뿌렸다. 그러나 공이 외야로 빠졌고, 실점 위기에 몰렸다. 선발 투수 김유영이 급격하게 흔들렸고, 난타 당했다.

여기에 또 아쉬운 실책이 나왔다. 1사 2루 때 호세 피렐라가 친 공이 내야에 높게 떠올랐다. 하지만 2루수 서건창이 포구에 실패했고, 또 점수를 내줬다. LG는 이후에도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플레이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경기를 힘들게 끌고 갔다.

볼넷과 실책이 난무했던 경기는 결국 삼성이 승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삼성은 9-8로 근소하게 앞선 8회 선두타자 강한울과 김재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이성규가 스리런을 날렸다. 삼성은 김태훈의 솔로포까지 나왔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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