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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농담인데" 콘테 감독, "토트넘 날 경질하지 않을 것"

작성일: 2023.03.17 00:37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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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 콘테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 콘테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 콘테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최근에 "경질 발언"을 농담이라며 웃어 넘겼다. 토트넘이 시즌 중에 경질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콘테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은 날 경질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구단은 나와 코칭 스태프가 팀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질 관련 이야기는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끝난 뒤에 기자회견 때문이었다.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실패 뒤에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계약은 6월에 끝난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에 날 경질할 수도 있다. 기대가 높았기에 실망도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취재진이 경질 발언을 묻자 "내 미래에 대한 도발이었다. (AC밀란전 이후에 경질될 수 있다는 말은) 농담이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여기에 머물 수 있겠다고 확신할 수 있는 감독은 아무도 없다. 내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며 웃어 넘겼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에 들어와 토트넘을 빠르게 재정비했다. 한동안 손에 쥐지 못했던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고, 지난해 여름에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경험했기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싸움을 넘어 트로피를 기대했다. 

프리미어리그 4위권을 오가며 성적은 유지했지만, 기대했던 경기력이 아니었다. 유럽5대리그 최초 아시아인 골든부츠 손흥민은 콘테 감독 전술에서 부진했고, 답답한 경기력에 불안한 수비만 반복됐다.

흉흉한 분위기에 콘테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을 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사실상 무관이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설 등이 불거지면서 콘테 감독 시즌 도중 경질설이 점화됐다.

콘테 감독은 2022-23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거라 확신했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말을 종합했을 때,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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