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 김민재
▲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럽 톱 클래스 팀이 김민재(26)를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까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 관심이 사실이라면, 프리미어리그 웬만한 팀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그바르디올과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을 알렸는데, 영국 매체 '브이뱃뉴스'와 'BR 스포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라크'가 "김민재도 맨체스터 시티 영입 명단에 있다. 그바르디올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신력은 물음표지만, 현재 김민재 경기력과 이적설이라면 있을 법한 이야기다. 영국 'HITC'는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관심이라고 알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10월부터 김민재를 지켜보려고 이탈리아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말했다.

김민재 경기력을 보면 납득할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는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후방에서 든든한 수비에 빠른 스피드, 정확한 후방 빌드업으로 나폴리 핵심 중에 핵심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제2의 음바페' 콜로 무아니를 완벽하게 막았다.

일각에서 프리미어리그 검증설을 주장했지만, 이탈리아 현지에서 호평일색이다. 1982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풀비오는 "김민재는 세계 최고 수비 중 한 명이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보다 더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공식 기자 회견에서 '세계 최고'라고 인정했다.

영국에서도 김민재 미래를 주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세리에A 최고 수비수다. 압도적인 활약에 괴물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2022-23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인 이적 시장이 열려야 사실 여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김민재가 연결된다는 것 만으로도 현재 가치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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