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폰푼 게드파르드 ⓒ폰푼 게드파르드 SNS
▲ 폰푼 게드파르드 ⓒ폰푼 게드파르드 SNS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2023 KOVO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일정과 참가 선수가 확정됐다.

남자부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이 진행되며, 여자부는 국가대표 또는 클럽 일정 등으로 트라이아웃 기간 연습경기 참가가 어려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연습경기 없이 4월 21일 오후 2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대면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된 이번 트라이아웃 접수 기간에는 다양한 아시아국가의 선수들이 몰렸으며, 남자부 32명(대만 9, 인도네시아 7, 몽골 4, 필리핀 4, 일본 3, 말레이시아 3, 홍콩 1, 태국 1), 여자부 24명(태국 8, 필리핀 6, 일본 3, 인도네시아 3, 대만 2, 홍콩 2)의 선수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 신청자를 포지션 별로 나눠보자면 남자부는 32명중 공격수(OP, OH) 23명, 미들블로커 6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2명과 1명이었으며, 여자부는 24명중 공격수(OP, OH) 11명, 미들블로커 5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3명과 5명이었다.

KOVO가 공개한 트라이아웃 신청자 중 눈에 띄는 선수도 보인다. 남자부에서는 몽골 출신으로 인하대에서 뛰었던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이 있고 여자부에서는 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등도 포함돼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