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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좀 다물어라” 토트넘 신입, 날 선 비판에 ‘발끈’

작성일: 2023.03.23 10: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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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포로(사진 왼쪽)와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AFP
▲ 페드로 포로(사진 왼쪽)와 손흥민(오른쪽). ⓒ연합뉴스/AFP
▲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페드로 포로. ⓒ토트넘 공식
▲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페드로 포로. ⓒ토트넘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혹평에 직접 반격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페드로 포로(23)가 팀 셔우드(54)의 비판에 일침을 놨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스포르팅 CP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다소 답답했던 토트넘 측면 공격을 해결할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35억 원)였다.

하지만 포로는 토트넘 초반 경기에서 헤맸다.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듯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애매했다. 기존 자원인 에메르송 로얄(24)에 주전 자리를 내주기에 이르렀다.

높은 몸값에 비해 형편없었다는 평가가 따랐다. 셔우드 토트넘 전 감독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수준”이라며 “포로의 수비 위치는 역겨운 수준이다. 수비하고 싶지 않은 선수인 듯하다”라고 혹평을 놨다.

날 선 비판에도 주눅 들지 않았다. 포로는 “잉글랜드 무대는 처음이다. 단 한 번도 경기를 뛰어본 적도 없다”라고 말하더니 “첫 경기에서 5골을 넣고 70번의 태클을 기록하길 바라나. 누구나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로는 “이런 말을 들어도 내겐 큰 차이가 없다. 나는 그를 모른다. 무슨 말을 했는지도 정확히 모른다. 나쁜 얘기였다는 것만 안다. 아마 그가 입을 다물어야 할 유일한 사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폭탄 발언에는 말을 아꼈다. 사우스햄튼전이 끝난 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는 이기적인 선수가 많다. 압박 없이 경기를 뛰는 데 익숙해졌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포로는 손흥민(30)의 패스를 받아 토트넘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감독의 발언에 포로는 “그의 의견이다. 난 관여하지 않겠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라며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떨어진 건 사실이다.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다. 하지만 나와 토트넘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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