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역사 속으로…'11조 투자' 카타르, 맨유 새 구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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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가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카베 숄헤콜 기자는 "카타르의 셰이크 자심이 오늘 저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기 위한 세계 기록 입찰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당 자금은 준비가 끝났다"고 덧붙였다.
카타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의 회장인 셰이크 자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장에 나왔을 때부터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영국 사업가 짐 랫플레프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찰 마감일에 입찰서를 넣었다. 카타르 컨소시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과 훈련장, 홈경기장이 올드 트래포드, 그리고 팬 커뮤니티까지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셰이크 자심이 어렸을 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었다는 사실도 인수를 결정한 계기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셰이크 자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이후 계획을 다음과 같이 세워 뒀다. △새로운 구장 건설 △새로운 훈련장 건설 △남성 팀 & 여성 팀 & 아카데미에 투자 등이다. 이에 따른 총 투자 비용은 70억 파운드(약 11조 600억 원)
글레이저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매물로 나왔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명서를 내고 "이사회는 클럽에 대한 신규 투자, 판매 또는 회사와 관련된 기타 거래를 포함한 모든 전략적 대안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기존 세계 프로스포츠 최대 인수 금액은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덴버 브롱코스가 기록하고 있는 37억 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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