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이브가 첫 정규앨범으로 북미에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북미 현지 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소니뮤직 산하의 컬럼비아 레코드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주자로 아이브가 북미 진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아이브가 4월 10일 공개하는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와 27일 공개되는 선공개곡 '키치'의 글로벌 음원 유통과 북미 현지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단 3장의 음반으로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2년차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등 국내외에서 거머쥔 트로피만 74개에 달한다.

지난해 '러브 다이브' 일본어 버전을 발표하고 일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는 첫 정규 앨범으로 북미 중심의 해외 무대로 영역을 넓힌다.

특히 컬럼비아 레코드는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은 물론,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의 미국 유통 및 프로모션을 맡았던만큼 아이브와도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는 "아이브에 이어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진출을 지속 추진하며 뮤직 부문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유력 글로벌 엔터기업 및 현지 전문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갖추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투어와 프로모션, 음반 발매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360도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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