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민호. ⓒ스포티비뉴스DB
▲ 송민호.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24일 송민호는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는 3월 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별도의 현장 행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대체근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송민호가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 진단 등을 고백한 것을 근거로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2017년 말부터 공황장애와 양극석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히며 쓰러져 죽기 전가지 가게 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송민호는 위너에서 김진우, 이승훈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앞서 그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 약 2년간 자리를 비울 예정인데 과연 이 중에 어떤 친구가 치고 올라와서 제 자리를 위협할지 기대하겠다"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송민호는 2014년 위너로 데뷔했으며, 2015년에는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4'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팀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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