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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활약에 만족스러운 홍원기 감독 “개막 때까지 페이스 유지해주길”[SPO고척]

작성일: 2023.03.24 11:18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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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곽혜미 기자
▲ 송성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송성문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홍 감독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송성문이 준비를 잘 했다. 개막 때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며 송성문의 활약을 칭찬했다.

송성문은 전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사령탑을 미소 짓게 했다.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행운도 따랐다. 2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송성문은 좌익수 방면으로 높게 타구를 띄워보냈다. 공은 좌익수 앞에서 뚝 떨어졌고, 회전이 걸려 펜스로 굴러갔다. 그 사이 송성문은 2루까지 서서 들어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월 2루타를 날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페이스가 좋은 송성문이다. 지난해와 다른 행보다. 송성문은 시즌 초반 부침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홍 감독은 “작년에 송성문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다. 군 전역 후 팀에 도움이 됐었는데, 초반 페이스가 안 좋았다. 경험을 한 거라 생각한다. 올해는 또 다르게 준비를 했더라”며 송성문의 활약을 반겼다.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이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키움은 이례적으로 올해 대만과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이원화했다. 송성문은 대만 캠프 명단에 포함됐고, 설종진 퓨쳐스 감독 지도 아래 실전 훈련이 이어졌다.

1루 수비도 연마했다. 송성문은 주 포지션인 3루수뿐만 아니라 1루수로도 출전한다. 홍 감독은 “캠프 때 계속 1루수로 경기를 뛰었다. 한곳에 주전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멀티포지션을 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래야 경기에 나간다”며 송성문의 1루수 출장이 많아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김혜성(2루수)-임지열(1루수)-이정후(중견수)-애디슨 러셀(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휘집(3루수)-주성원(지명타자)-김동헌(포수)-김준완(좌익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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