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링로맨스.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 킬링로맨스.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 조나단의 충격 비주얼 부작용을 호소했다. 

이선균은 24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하늬, 이선균, 배유람 그리고 이원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선균은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남태평양 콸라섬으로 입국한 여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재벌 조나단 나 역을 맡았다. 공개 이후 장발에 콧수염까지 충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끈 이선균은 "머리부터 코스튬 분장까지 많은 도움이 있었고 의견이 있었다. 저 머리가 가장 하기 싫었는데 가장 어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게 가발이 아니라 붙임머리다. 익숙해지려고 영화 촬영 한 달 전부터 붙이고 다녔는데 아이들이 창피해하더라. 아이라인 그리고 다녔는데 촬영 끝나니까 허전하더라. 굉장히 그리웠다. 그리고 다닐까 생각했다"라며 부작용을 호소해 웃음을 줬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4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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