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라도 그랬을 것"…CPR로 '생명 구한' 김지용 kt 트레이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 박정현 기자] “언론 보도가 된 것을 보았는데 쑥스러웠다. 내가 아닌 그 누구라도 목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김지용 kt 위즈 퓨처스 트레이너는 23일 이천에서 열렸던 kt와 두산 베어스의 퓨처스 경기가 끝난 뒤 한 생명을 구했다.
김지용 트레이너는 경기 뒤 수원의 숙소로 돌아와 버스에서 짐을 챙기고 있었다. 그 순간 버스에서 먼저 내린 선수 두 명이 맞은편 식당 앞에 쓰러져있던 행인을 발견했고, 트레이너를 찾았다.
김지용 트레이너는 깜짝 놀랐지만, 목숨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환자에게 달려갔다. 바로 눕혀 기도를 확보한 뒤 옆에 있던 환자의 지인에게 119에 신고를 요청했다. 이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행인의 호흡이 안정적으로 돌아오자 계속 주무르며 상황을 인지시켰고, 구급차에 인계하기 전까지 곁을 지켰다.
김지용 트레이너는 “그런(위급한) 상황을 직접 맞이하니 정말 놀랐다. 놀란 와중에도 CPR을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오히려 언론 보도가 된 것을 보았는데 쑥스러웠다. 내가 아니라 그 누구였어도 목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매년 구단의 지원으로 시즌 중인 6월에 트레이너들이 모여 CPR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 교육이 정말 큰 도움이 됐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