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달 콜로 무아니
▲ 랑달 콜로 무아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랑크푸르트의 랑달 콜로 무아니(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바웃 베호르스트의 대체 선수로 콜로 무아니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콜로 무아니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여러 구단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잔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베호르스트는 공격수 부족에 대한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해리 케인(토트넘)과 빅터 오시멘(나폴리)에 대한 관심이 크다. 콜로 무아니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콜로 무아니가 맨유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가 콜로 무아니를 1년 더 붙잡아두는 건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콜로 무아니는 이미 여름 이적, 특히 빅 클럽으로 이적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며 "맨유는 콜로 무아니에게 중요한 팀이다. 맨유는 이 포지션에 적합한 공격수가 없다. 베호르스트는 봐라. 맨유에서 두 골밖에 넣지 못했다. 그들은 콜로 무아니를 위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도 알고 있다. 머릿속에 맨유가 있으면 프랑크푸르트에 집중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낭트에서 뛰다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한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빠른 발과 순간적인 위치 선정으로 득점력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다. 공이 없는 움직임과 제공권 장악, 활동량까지 고루 갖췄다. 

올 시즌 총 35경기서 16골 1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24경기 동안 11골 10도움을 기록 중인데, 득점 6위,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리그 24경기 중 23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더욱 알렸다. 이번 대회 총 3경기에 나섰는데, 모로코와 4강전,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안정감을 드러냈다. 

'익스프레스'는 "콜로 무아니는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 그는 최고 수준에서 뛸 준비가 되었다고 말한 뒤 여러 구단의 영입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