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잉글랜드가 2연승을 달렸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24 예선 C조 2차전 우크라이나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직전 경기 이탈리아를 2-1로 꺾은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예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잉글랜드의 기세가 대단했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통해 잉글랜드가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7분에는 선제골이 나왔다. 케인이 오른쪽에 있는 부카요 사카에게 공을 전달했고, 사카가 전진 이후 패스했다. 그 공을 케인이 슈팅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3분 뒤 곧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사카가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받은 이후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해 슈팅을 시도했다. 사카의 슈팅이 골대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케인과 사카의 득점으로 잉글랜드가 전반전 2-0으로 리드했다. 

후반에는 우크라이나가 대거 선수 교체에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그러나 확실하게 분위기가 바뀌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계속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잉글랜드도 여유롭게 리드하다 보니 케인을 빼는 등 로테이션을 돌렸다. 아이반 토니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새로 교체한 선수들이 경기 막판 힘을 내면서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한 잉글랜드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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