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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와 이별’ 토트넘, ‘SON 극찬’했던 수석 코치 체제로

작성일: 2023.03.27 11: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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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리니 감독대행과 손흥민(왼쪽부터) ⓒ연합뉴스/로이터
▲ 스텔리니 감독대행과 손흥민(왼쪽부터) ⓒ연합뉴스/로이터
▲ 해리 케인을 격려하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왼쪽). ⓒ연합뉴스/EPA
▲ 해리 케인을 격려하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왼쪽).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비록 감독은 떠났지만, 핵심 공격수의 입지는 여전히 견고할 듯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53) 감독과 계약 상호 해지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헌신에 감사하며 미래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약 16개월 만의 이별이다. 콘테 감독은 2021-22시즌 도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약 4개월 만에 경질했다. 콘테 감독은 중위권에 허덕이던 토트넘을 4위까지 끌어올렸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순항하는 듯했지만, 토트넘 2년 차에 팀을 떠나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 막대한 투자가 무색했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25), 이브 비수마(26), 이반 페리시치(34) 등을 영입하며 우승 청부사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막상 토트넘은 기존 자원과 신입 선수간 불협화음을 내며 고전했다. 심지어 부상 악재까지 겹치며 우승권과 멀어졌다.

컵 대회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토트넘은 가장 우승 확률이 높았던 잉글랜드카라바오컵(EFL컵)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떨어지며 사실상 ‘노 트로피’가 확정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 사활을 걸어야만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하위 사우스햄튼과 비기며 챔피언스리그 티켓 사수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자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는 이기적인 선수가 많다. 2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이유가 있는 팀이다. 감독이 바뀌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폭탄 발언했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을 경질하기에 이르렀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 수석 코치가 잔여 시즌 동안 토트넘을 이끈다.

과거 손흥민(30)을 극찬한 지도자다.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한때 손흥민의 교체 출전에 대해 “손흥민의 최근 몸 상태는 100%가 아니었다. 체력 회복이 필요했다”라며 “자신감은 100%다.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심지어 손흥민은 담낭염 제거 수술로 회복 중이었던 콘테 감독이 부재했던 시기에 호평받았다.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지휘했던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5호골을 신고했다.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손흥민의 득점에 환호했다. 그는 “손흥민은 현재 100% 수준이 아니다. 토트넘은 그를 관리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득점에 행복하다. 침착함을 유지하고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줘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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