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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많은 책임감"…캡틴 손흥민이 강조한 '한국 대표' 의미 

작성일: 2023.03.29 10: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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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이강인(왼쪽)도 점점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할 거예요"  ⓒ곽혜미 기자
▲ "이강인(왼쪽)도 점점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할 거예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상암, 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에게 한국 대표팀은 늘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였다. 점점 핵심으로 성장할 이강인(21, 마요르카)에게 책임감을 강조하며 한국 대표팀 붉은 유니폼을 입길 바랐다.

한국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달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3월 평가전(콜롬비아, 우루과이)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원정 16강 역사를 썼기에 팬들의 기대가 컸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게 공격형 미드필더와 프리롤을 맡겼다. 우루과이전에서는 '골든보이' 이강인을 선발로 보내 공존을 선택했다.

이강인은 우루과이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에 마요르카에서 보였던 장점을 상암에서도 완벽하게 녹여냈다. 측면에서 볼을 잡고 날카로운 왼발 패스를 했고, 우루과이 선수들이 2~3명 압박해도 유려한 드리블로 벗겨냈다. 상암에 모인 만원 관중들도 이강인을 부르며 환호했다.

황인범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경기는 1-2 패배였다. 경기 뒤에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손흥민은 이강인에게 "좋은 경기였다. 점점 대표팀에서 핵심 역할을 할 선수다. 많은 관심을 받을 거니까 많은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 같다"며 주장으로서 조언했다.

이강인도 손흥민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한국 대표팀으로 태극 마크를 달고 뛴 다는 걸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 우루과이전을 뛴 뒤에, 한국 대표팀 사명감이 더 결연해졌다. 

이강인은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도움이 되려고 한다.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지 팀을 위해 뛰겠다. 월드컵 이후에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다. 책임감이 크다. 더 좋은 선수가 돼 한국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이라며 손흥민의 조언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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