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영란. 제공|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 방송인 장영란. 제공|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MZ세대의 연애 방식에 놀라움을 표했다.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서 '공감 여왕'으로 불리며 리콜 남녀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장영란은 "매주 인생과 사람 관계에 대해 배우고 있다. '이별 리콜'은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장영란은 '이별 리콜'을 통해 알게 된 MZ 세대들의 화끈한 연애 방식에 놀랐다면서 "'선섹후사'(먼저 성관계를 가진 뒤 연애를 시작한다는 뜻)와 같은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저희 때는 굳이 '썸'이 필요 없었는데 '썸'을 탄다는 것도 신기했다. 요즘 친구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결혼 전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히 별로였다. 자존심도 세고, 연락도 먼저 안 하고, 좋아해도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감정에 있어서 솔직하지 못한 여자였다. 그래서 감정에 충실한 요즘 친구들을 보면 진짜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아이들의 이성 친구에 대해서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쿨한 엄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영란은 "연애할 때 데이트 폭력이나 스토킹은 절대 하지 마라"면서 "많이 사랑하고, 상처도 많이 받아봐야 스스로 반성도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후회 없이 사랑하고, 후회 없이 사랑받아라. 제일 예쁜 나이에 아낌없이 사랑하라"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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