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은 왜 주주총회에서 '다시 만난 세계'를 틀었을까[초점S]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새 버전을 재생하며 'SM 3.0' 시대를 맞이했다.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D타워 SM사옥 2층에서는 SM 제28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총을 통해 SM 현 경영진과 대주주 카카오가 추천한 후보들이 새 경영진으로 선출되며, SM 현 경영진과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 사이 벌어졌던 치열했던 경영권 분쟁이 막을 내렸다.
주총이 끝나고 7층 사옥에서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은 이날 오후 6시 정식 음원 공개가 예정된 곡. 2008년 발매된 소녀시대의 데뷔곡이 원곡으로, 밝고 희망찬 분위기와 가사가 특징이다. 오케스트라 버전은 원곡을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오케스트라 버전을 만든 SM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는 이수만 전 총괄과 대립한 이성수 대표이사가 주도해 2020년 설립한 레이블이다. '음악의 본질은 클래식'이라는 이성수 대표이사의 철학이 묻어있다.
특히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위풍당당 행진곡'은 셰익스피어 '오셀로' 중 군대의 행진을 표 현하는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장엄하고 찬란한 행진곡이라는 뜻을 가진 이 곡은 영미권에서는 대학의 졸업식 음악으로 사용된다. 영국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에서 연주되는 등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음악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을 SM의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한 주총 당일 재생했다는 점에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빠진 'SM 3.0' 시대를 맞이하고 이를 자축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장철혁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지원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와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이 선임됐다.
관련 추천 기사
음악 관련 기사
-
'대세' 굳힌 리센느, 11월 컴백으로 증명할 '리센느다움'[초점S]
2026-10-04
-
BTS 공연이 뭐길래…보고타 517억·칠레 720억 '경제효과'
2026-10-03
-
BTS 이어 스트레이 키즈도 그래미 NO! '아시안 팝' 신설 후폭풍
2026-10-03
-
박진영, 50대에도 춤추고 노래한다…32년째 식지 않는 '현역 열정'
2026-10-03
-
'블랙핑크 숲→빅뱅 숲' 생겼다…멜론, K팝 팬들과 친환경 프로젝트 앞장
2026-10-02
-
TIOT, 새 앨범으로 日 전국 레코드숍 장식…현지서 뜨거운 컴백 분위기
2026-10-02
추천 콘텐츠
-
"주변이 다 이러니까" 김희철, 결혼에 비관적인 진짜 이유 밝혔다('미우새')
2026-10-04
-
'조윤희와 이혼' 이동건, 결혼할 때 산 가구 그대로 사용 "원래 내 거라..."('미우새')
2026-10-04
-
메가박스, 논란의 '암살자(들)' 굿즈 결국 전량 폐기..."역사적 비극의 무게 헤아리지 못해 죄송"[공식]
2026-10-04
-
'통 큰 며느리' 장윤정, ♥도경완父에 모발이식 · 안검하수 수술 선물 "만족도 너무 커"('미우새')
2026-10-04
-
도끼, ♥이하이 향한 거침없는 애정 표현 "내 사랑 너무 수고했어요"
2026-10-04
-
장윤주, 온 가족 영국 이주했다 "남편 석사 공부 시작...이런 경험 지금 아니면 못해"
2026-10-04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