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그림형제'. 제공ㅣtvN
▲ tvN 예능 프로그램 '그림형제'.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이말년-주호민이 한강 공원에서 시민들과 그림 퀴즈를 펼친다.

3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그림형제'에서는 벚꽃 개화 전 다소 이르게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을 찾은 이말년, 주호민이 벚꽃 없는 벚꽃 특집을 진행한다. 

서울에서 오랜 시간 거주했지만 여의도 한강 공원은 처음 와본다는 이말년에게 나영석 PD는 "방 안에서만 자란 사람 중 제일 잘 된 사람"이라고 표현해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질세라 주호민은 "햇빛 없이 제일 잘 큰 스투키(식물) 같은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표현력을 자랑한다.

부쩍 올라간 기온만큼 서로를 향한 이말년, 주호민의 따뜻한 입담도 재미를 더한다. 이말년은 봄이 왔음에도 꿋꿋이 나뭇가지에 매달린 낙엽을 보며 "이 악물고 붙어있네?"라고 말하고, 주호민은 "저는 침착맨 님 머리 볼 때마다 (낙엽처럼) 되게 징하다, 오래 버틴다고 생각한다"라며 전쟁을 선포한다. 이에 이말년은 단 한 마디로 상황을 종료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원에서 휴식 중인 회사원들을 만난 이말년, 주호민은 인터뷰와 함께 첫 번째 그림 퀴즈를 시작한다. 첫 길바닥 입성 후 나날이 인터뷰와 그림 실력이 늘어가고 있는 이말년, 주호민은 첫 퀴즈부터 "되게 잘 그렸다"는 칭찬을 받는다. 

한편 '그림형제'는 5분 편성 예능 프로그램으로, 금요일 오후 10시 35분 tvN에서 방송된다.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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