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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만에 '주포' 빼도 만우절 스코어…우승 기운 아스널에 몰린다

작성일: 2023.04.02 01:0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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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테타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60분 만에 제주스(왼쪽)을 교체했지만 4-1 완승을 챙겼다
▲ 아르테타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60분 만에 제주스(왼쪽)을 교체했지만 4-1 완승을 챙겼다
▲ 홈에서 완벽한 승리, 맨체스터 시티와 8점 차 아스널
▲ 홈에서 완벽한 승리, 맨체스터 시티와 8점 차 아스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가브리에우 제주스(25, 아스널)를 무리하게 쓰지 않았다. 제 몫을 다하자 빨리 교체해 컨디션 유지에 신경을 썼다. 핵심 공격수가 빠졌지만 아스널은 단단하고 강했다.

아스널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만났다. 아르테타 감독은 장기 부상을 털고 복귀한 제주스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강등권 탈출 싸움을 하고 있지만 꽤 매서웠다. 런던 원정에서 30분 가량 아스널을 몰아치며 팽팽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분위기를 바꾼 건 부상에서 돌아온 '주포' 제주스였다.

제주스는 박스 안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수비를 끌고 다니며 질주했다. 주춤주춤 크로스 혹은 슈팅 타이밍을 보며 전진했는데, 리즈 유나이티드 파울을 허락하지 않았다. 박스 안에서 페널티 킥을 유도했다. 

제주스는 페널티 킥 슈팅 상황에 한 템포를 가져가며 골키퍼를 속였다. 침착하게 구석으로 밀어 넣어 아스널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전에도 제주스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벤 화이트가 후반 2분 만에 추가골을 넣고 분위기를 올렸고, 후반 10분에 제주스의 발끝이 또 불타올랐다. 트로사르가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리즈 유나이티드 수비를 끌고 전진,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했고, 제주스의 마무리가 돋보였다.

경기 시작 55분 만에 다득점 차이로 벌어지자, 아르테타 감독이 제주스와 파티에게 휴식을 줬다. 부상과 A매치 기간으로 온전치 않았던 컨디션 때문이었다. 

후반 31분 리즈 유나이티드에 실점했지만 아스널은 강했다. 잠시 리즈 유나이티드가 만회골을 넣고 공격 템포를 올렸는데 자카가 득점하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르테타 감독이 빠른 교체를 감행했지만 단단한 경기력으로 리즈 유나이티드를 4-1로 제압했다. 리버풀을 꺾었던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8점 차이로 따돌리며 1위 팀 저력을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완벽하게 지배했던 경기"라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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