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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유로 윙어 ‘굴욕’…0 드리블+빅 찬스 미스까지

작성일: 2023.04.02 11:2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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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일로 무드리크.
▲ 미하일로 무드리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 직후 줄곧 부진이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0-2로 졌다. 이날 결과로 첼시는 10승 8무 10패 승점 38로 11위에 머물렀다.

또 빈공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결정력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빌라를 상대로 점유율 69%, 슈팅 27회를 기록했음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모처럼 최전방에 나선 미하일로 무드리크(22)의 발끝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무드리크는 이날 단 한 번의 드리블도 성공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정적인 기회 두 번이 있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막대한 이적료가 무색하다. 무드리크는 겨울 이적시장 1억 유로(약 1,420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심지어 첼시는 아스널과 치열한 영입 경쟁에서 이겼다. 후반기 반등의 핵심으로 활약해주길 바랐다. 허나 무드리크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구단 레전드는 무득점에도 감쌌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무드리크는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다. 많은 이적료를 들인 건 사실이다. 아직 잉글랜드에 온 지 몇 달 안 됐다. 아직 어린 선수다.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에게는 실수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원했던 선수다. 그를 따라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팀의 결정력 문제에도 일침을 놨다. 과거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하셀바잉크는 “현 첼시는 골을 넣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격 숫자가 부족하다. 페널티 박스 안에 충분한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포터 감독은 최근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포터 감독 체제의 첼시는 최근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A매치 기간 후 첫 리그 경기에서 허무하게 패했다. 오는 5일에는 강호 리버풀을 만난다. 13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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