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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가 메시 영입에 자신 있는 이유…"여기가 메시의 집"

작성일: 2023.04.02 16:5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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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돈이 아닌 정에 호소한다. 결국엔 리오넬 메시가 자신들을 선택할 거라 확신한다.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메시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기울인다. 이미 메시측과 만나 협상을 진행 중이다.

메시는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금의 PSG(파리생제르망)로 왔다. 유스 시절인 2000년부터 20년 넘게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메시다. 메시 이적은 당시 유럽축구계를 뒤흔든 충격 사건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극심한 재정난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메시를 놓았다. 메시는 PSG 이적 후 월드컵과 프랑스 리그앙 우승컵을 거머쥐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번 시즌 리그앙 공격포인트 1위도 메시다. 1987년생으로 40을 향해 가는데도 기량이 꺾이지 않았다.

올 여름이 되면 메시는 PSG와 맺은 2년 계약이 끝난다. 이적에 돈이 들지 않는다는 의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재영입을 노린다.

재정난은 끝나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에 이어 유럽축구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메시에게 줄 금액이 크지 않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자신한다. 라파엘 유스테 부회장은 "메시는 우리가 그에게 얼마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지 알고 있다. 난 메시가 다시 돌아오길 원한다. 메시는 바르셀로와 이 도시를 사랑한다. 그가 우리와 적절한 조건에 합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거들었다. "메시의 집은 바르셀로나다. 항상 문이 열려있다. 난 메시에게 이 사실을 여러 번 말했다"며 "우리는 친구다. 늘 연락하며 지낸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고 복귀 가능성을 높게 봤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2년 전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했지만 마음의 빚은 남아있다고 했다. "2년 전 여름, 난 바르셀로나 회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말하면, 난 메시에게 빚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메시의 챕터는 닫히지 않았고, 다시 그를 데려오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도 고민 중이다. PSG와 구두로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사인은 하지 않았다. 그 사이 MLS(미국프로축구), 중동 팀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확실한 건 돈을 우선순위로 삼는다면 바르셀로나는 선택지에서 가장 먼저 배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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