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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안방서 반격? "박정아는 1세트부터, 선수들 감기 기운 많이 떨어진듯"

작성일: 2023.04.02 18:28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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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아 ⓒ곽혜미 기자
▲ 박정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천, 윤욱재 기자] "감기 기운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표정은 밝더라"

도로공사가 벼랑 끝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도로공사는 2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한다.

이미 1~2차전을 모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도로공사. 이제 1패만 더 당하면 상대에 우승 트로피를 내줘야 한다.

도로공사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선수들의 집단 컨디션 난조로 애를 먹고 있다. 감기 기운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다. 지난 2차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한 선수도 여럿 있었다.

과연 3차전은 다를까. 경기 전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들의 감기 기운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표정은 밝더라"면서 "박정아는 1세트부터 나간다. 오늘은 다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박정아는 지난 2차전에서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교체로 투입됐다.

김종민 감독은 도로공사 특유의 조직력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단단한 플레이가 살아나야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 팀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무기는 팀의 조직력, 선수들의 많은 경험이다"라는 김종민 감독은 "1~2차전에서는 옆 선수의 플레이가 잘 되지 않으면 본인이 욕심도 생기고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 선수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조직력이 와해된 것 같다. 오늘은 선수들에게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키워드는 서브다. 김종민 감독은 "우리가 강한 서브는 아니지만 목적타로 짧고 또는 길게 흔들어주는 서브를 잘 넣었는데 경기가 챔프전이다보니 선수들의 긴장감도 높아졌고 가운데로 몰리는 서브가 많았다"라면서 "1차전에는 김미연을 잘 공략한 것 같은데 오늘도 서브를 얼마나 상대를 괴롭히느냐에 따라 우리가 경기를 쉽게 할 수도, 어렵게 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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