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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 "미오치치, 날 만나기 전까지 타이틀 지킬 것"

작성일: 2016.06.15 06:41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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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도스 산토스(오른쪽)은 2014년 12월 스티페 미오치치(왼쪽)에게 판정승했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스티페 미오치치(33, 미국)는 구름 위를 걷고 있다. 지난달 꿈에 그리던 UFC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이번 주말엔 결혼식을 올리고 한 여자의 남편이 된다.

그는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에 머물겠다고 자신한다. 오는 9월 11일(이하 한국 시간) 고향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UFC 203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36, 네덜란드)을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32, 브라질)는 미오치치가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오브레임에게 이기고 타이틀을 계속 지켜 나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물론 도스 산토스 자신을 만나기 전까지만이다.

도스 산토스는 지난 12일 브라질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포르탈 두 발레 투도'와 인터뷰에서 "미오치치는 대단한 선수다. 내게 가장 힘든 경기를 안긴 강자 가운데 한 명이다. 그의 주먹은 정말 매웠다. 미오치치는 날 만나기 전까지 오랫동안 벨트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스 산토스는 2014년 12월 미오치치에게 판정승했고, 지난해 12월 오브레임에게 2라운드 TKO로 졌다. 타이틀을 놓고 경기하는 두 선수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안다.

도스 산토스는 미오치치가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미오치치의 전성기다. 내가 오브레임에게 했던 실수를 그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난 오브레임을 너무 경계해 그에게 공간을 주고 말았다"고 밝혔다.

미오치치라면 거리를 두고 아웃 파이팅을 펼치는 오브레임을 압박해 경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스 산토스의 원래 타깃은 전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38, 브라질)이었다. 벨트가 없는 베우둠은 매력적이지 않지만 도스 산토스는 그와 대결도 문제없다고 한다.

"챔피언이 되고 싶다. 베우둠은 벨트를 갖고 있었고 그래서 그와 싸우길 바랐다. 지금 그에게 내가 원하는 건 없다. 하지만 괜찮다. UFC가 나와 그를 붙이면 맞붙겠다.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도스 산토스는 지난 4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8월 중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11월 말 또는 12월에 출전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올해 세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다. 두 번째 경기는 꼭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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