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 '탈출: PROJECT SILENCE'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되며 압도적인 비주얼과 캐릭터들의 최강 팀플레이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정조준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12시 30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탈출: PROJECT SILENCE'가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됐다. 김태곤 감독과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각에도 2300여 석의 뤼미에르 극장은 관객들로 가득 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 카펫 행사에서는 '탈출: PROJECT SILENCE'의 김태곤 감독과 배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했다. 각자의 개성에 맞게 디테일이 돋보이는 정장을 차려입은 세 배우와 김태곤 감독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입장했다.

특히 칸 국제영화제에 세 번째 참석하는 이선균과 각각 두 번째 참석인 주지훈, 김희원 배우는 여유로운 태도로 임하며 세계 각국의 취재진과 영화 상영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초반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의 재난이 몰아치며 관객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스펙터클한 전개와 역동적인 비주얼,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가족애와 고립된 생존자들의 생생한 사투는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관객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일부 장면에서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극에 빠져들었다. 영화 상영 종료 후에는 기립 박수로 감독과 배우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이에 김태곤 감독과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은 벅차오르는 기쁨을 만끽하며 관객석을 향해 환한 미소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감독과 배우들은 포옹과 악수로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마음을 나눴다.

김태곤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뤼미에르 극장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전 세계 관객들이 웃고 감동하는 현장을 몸소 느끼니 정말 감격스럽다. 힘든 여정을 함께해 준 배우들과 스태프 및 제작자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선균과 주지훈을 비롯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까지 세대 불문,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2023년 개봉할 예정이다.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 칸 영화제에 참석한 '탈출' 주역들. 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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