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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별로'...865억 원 MF, 고별 경기 없이 리버풀 '퇴단'

작성일: 2023.05.27 14:2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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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 리버풀의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 리버풀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한 명이 된 케이타
▲ 리버풀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한 명이 된 케이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마지막까지 아쉬운 모습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결별을 앞둔 나비 케이타(28, 리버풀)가 마지막 경기에 결장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인 사우스햄튼 원정을 떠난다.

기니 출신의 케이타는 2018년 RB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당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중원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던 미드필더였다.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압박에 강점이 있었다. 준수한 드리블 능력도 갖췄다. 리버풀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적료만 5,275만 파운드(약 865억 원)였다.

▲ 케이타는 이적 당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 케이타는 이적 당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다.
▲ 케이타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
▲ 케이타를 영입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

그런데 리버풀 역사에 손꼽는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이 됐다. 라이프치히 시절의 장점은 온데간데없었다. 무려 5시즌을 뛰며 129경기 11골 7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작 13경기에 출전했다.

주급은 무려 12만 파운드(약 2억 원)다. 보여준 것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이다. 매 시즌 이적설이 돌았지만, 계속 팀에 잔류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올여름 계약 만료로 떠난다. 지난 18일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비 케이타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제임스 밀너,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작별한다”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마지막 경기도 소화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미 케이타는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케이타의 부상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훈련장에서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경기서도 결장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865억 원의 미드필더는 조용히 리버풀 유니폼을 벗게 됐다.

▲ 케이타와 함께 리버풀을 떠나는 피르미누
▲ 케이타와 함께 리버풀을 떠나는 피르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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