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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2회' 도전 펩 "어제는 메시 오늘은 홀란드, 이게 내 성공 비결"

작성일: 2023.06.10 10:3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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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인 과르디올라 감독과 홀란드
▲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인 과르디올라 감독과 홀란드
▲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09시즌 메시와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09시즌 메시와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초로 트레블을 두 번 달성한 지도자 타이틀에 도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인터 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임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우승했다.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빅이어까지 가슴에 품으면 트레블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한다.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199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은 두 번째 영광을 누린다. 유럽 전체로는 9번째 구단이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사를 새로 쓸 수 있다. 지금까지 트레블을 두 차례 달성한 지도자는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09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한 바 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1군을 처음 맡은 초보 지도자였음에도 리오넬 메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티에리 앙리 등과 함께 티키타카 전술을 완성하며 유럽 축구를 지배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끈 4년 동안 라리가 우승 3회, 국왕컵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등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트레블 기회를 잡은 맨체스터 시티
▲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트레블 기회를 잡은 맨체스터 시티
▲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홀란드가 트레블을 정조준한다
▲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홀란드가 트레블을 정조준한다

14년 만에 트레블의 기회를 다시 잡았다. 결승을 앞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좋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는 "이전에는 메시가 있었고, 지금은 엘링 홀란드가 있다. 이게 내 성공"이라며 "농담이 아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면 오랫동안 감독을 할 수 있다"라고 웃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처럼 맨체스터 시티 우승 카드는 홀란드다. 이번 시즌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36골과 챔피언스리그 12골 등 총 52골을 넣었다. 최근 4경기 득점이 없는 홀란드에 대해서는 "그를 의심하는 사람은 질문한 기자 당신밖에 없을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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