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점' 배지환, 日 강속구 투수에 무안타 고전…20도루는 다음 기회에 [배지환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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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번개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일본인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 동점 타점을 올렸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완패하고 말았다.
배지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코너 조(우익수)-카를로스 산타나(1루수)-잭 스윈스키(중견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배지환(2루수)-투쿠피타 마카노(유격수)-제이슨 딜레이(포수)와 선발투수 요한 오비에도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메츠의 선발투수는 일본인 우완 강속구 투수 센가 코다이.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배지환은 센가의 초구 95.6마일(154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배지환의 두 번째 타석은 4회말 공격에서 찾아왔다. 1사 1,3루 찬스. 배지환은 이번에도 센가의 초구 97.5마일(157km) 포심 패스트볼을 쳤고 타구는 2루수에게로 향했다. 이때 2루수 제프 맥닐의 야수선택으로 3루주자 스윈스키가 득점, 피츠버그가 1-1 동점을 이뤘다. 배지환은 시즌 17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6회말 2사 1루에서도 센가와 대결한 배지환은 볼 2개를 고른 뒤 3구째 들어온 93.6마일(151km) 포심 패스트볼을 쳤지만 결과는 2루수 땅볼 아웃이었다.
센가는 7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났다.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3.34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투구수는 96개로 100개 미만을 기록했다.
경기는 피츠버그의 1-5 완패로 끝났다. 시즌 전적은 33승 30패. 이날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277에서 .271로 떨어졌다. 센가는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배지환은 전날(10일) 메츠전에서 시즌 19호 도루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20도루 고지 점령을 눈앞에 뒀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도루를 추가하지 못해 20도루 달성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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