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김인환 3타점+노시환 쐐기포+굳건했던 마운드… 한화, KIA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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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경기 중반 집중력에서 앞선 한화가 KIA에 전날 패배를 되갚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 펠릭스 페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과 타선의 응집력을 묶어 7-4로 이겼다. 한화(24승37패4무)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KIA(28승32패1무)는 연승 흐름을 이어 가지 못하고 5위권 추격에 실패했다.
한화 선발 페냐는 7회를 완수하지는 못했으나 6⅓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김범수 강재민 박상원으로 이어진 필승조도 팀 리드를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인환이 2안타 3타점으로 결정적인 순간 빛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진영도 1안타 1타점 2볼넷 맹활약으로 리드오프로서의 몫을 잘 수행했다. 노시환이 홈런포 포함 2안타 1볼넷 2볼넷으로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 갔고, 정은원도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장진혁 이도윤도 1안타씩을 보태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IA는 선발 아도니스 메디나가 2이닝 2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하며 고개를 숙였다. 두 번째 투수 김유신도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김규성이 2안타, 최원준 이우성이 1타점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폭발력이 부족했다.
KIA가 3회 먼저 점수를 뽑았다.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2사 후 김규성이 좌전안타를 터뜨린 것에 이어 류지혁이 좌전안타로 뒤를 받쳤다. 이어 최원준이 우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뽑았다. 하지만 메디나의 제구 난조 속에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한화는 3회 선두 장진혁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이도윤과 정은원이 연속 볼넷을 고르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메디나가 상대의 번트 시도에도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등 제구가 흔들렸다. 결국 이진영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그러자 KIA 벤치는 37구 만을 던진 메디나를 내리고 김유신을 올려 버티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김인환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며 KIA의 계투 작전은 첫 타자부터 삐걱거렸다. 다만 김유신이 추가 실점을 막으며 KIA에도 기회가 열렸다.
KIA는 차근차근 추격하기 시작했다. 4회 2사 후 변우혁의 투수 앞 내야안타에 이어 박찬호의 투수 앞 땅볼 때 페냐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3루가 됐다. 그리고 대타 고종욱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1점을 만회했다.
KIA는 2-3으로 뒤진 5회 선두 김규성의 내야안타에 이어 류지혁이 몸에 맞는 공을 얻었다. 최원준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이우성의 2루 땅볼 때 1점을 만회해 동점을 만드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한숨을 돌린 한화의 반격도 매서웠다.
한화는 3-3으로 맞선 5회 선두 이진영이 볼넷을 골랐고, 김인환이 우익수 옆에 떨어져 담장까지 구르는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 이진영이 혼신의 힘을 다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노시환의 좌전안타로 1,3루가 됐고 1사 후 문현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1점을 더 추가했다.
5-3으로 앞선 한화는 6회 추가점을 내며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한화는 선두 장진혁의 볼넷에 이어 이도윤이 우익수 옆 2루타를 치며 무사 2,3루를 만들었고 정은원의 우전 적시타 때 1점을 더 얻었다. 추가점이 없었다는 건 아쉬웠지만, 불펜이 있었다.
한화는 6-3으로 앞선 7회 선발 페냐가 1사 만루에 몰리자 좌완 김범수 카드를 꺼냈다. 김범수가 소크라테스를 병살로 요리하고 불을 껐다. KIA는 이후 공격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고, 결국 3점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오히려 한화는 8회 노시환이 승리를 자축하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KIA를 주저 앉혔다.
KIA는 3-7로 뒤진 9회 상대 실책으로 시작된 2사 1,2루 기회에서 최형우가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더 이상 해결을 해주지 못하며 특별한 반전 없이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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