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연. 출처ㅣENA 방송화면 캡처
▲ 임지연. 출처ㅣENA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임지연 짜장면 먹방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임지연이 이 장면을 위해 무려 4그릇 이상의 짜장면을 먹었다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

임지연은 현재 지니TV 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 추상은 역으로 출연 중이다. 추상은은 가난과 폭력에 시달리는 임산부로, 자신과는 정반대의 삶을 사는 여자 주란(김태희)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임지연은 지난 20일 방송된 '마당이 있는 집'에서 남편 김윤범(최재림)이 돌연 사망한 뒤 짜장면을 허겁지겁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가정폭력을 저지르던 남편이 사라진 뒤 해방감을 느끼며 원초적인 본능을 앞세우고 음식을 먹는 연기에 '압권'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임지연의 짜장면 먹방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영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편사망정식'이라는 아이러니한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임지연의 연기를 보고 짜장면을 시켰다는 시청자들도 부지기수다. 올타임 레전드로 꼽히는 '통닭 수애'를 잇는 새로운 명장면의 탄생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지연은 이 장면을 촬영하며 무려 탕수육 대자에 짜장면 곱배기 4그릇 가량을 먹었다고. 촬영 상황 상 모든 양을 다 먹진 않았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상당한 양이다.

임지연은 평소에도 잘 먹는 편이지만, 이 장면을 위해 특히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먹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상은의 미묘한 감정선을 잘 드러내면서도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명장면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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