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터 웸반야마가 1순위의 주인공이 되었다.
▲ 빅터 웸반야마가 1순위의 주인공이 되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양건호 영상 기자] 드래프트 1순위의 주인공은 빅터 웸반야마였습니다.

웸반야마는 23일 열린 2023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됐습니다.

2004년생 웸반야마는 빅맨임에도 뛰어난 드리블, 슈팅, 스윙맨에 가까운 기동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기술뿐만 아니라 신체조건도 상당합니다. 220㎝가 넘는 신장에 윙스팬이 무려 243㎝에 달해 수비면에서도 대단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을 듣습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199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팀 던컨을 지명한 이후 26년 만에 최고의 빅맨을 지명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습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샬럿 호네츠는 브랜던 밀러를 선택했습니다. 기존 2순위로 예상된 스쿳 헨더슨을 제친 밀러는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밀러는 206㎝의 큰 신장에도 슈팅에 능합니다. 

샬럿에는 이미 라멜로 볼이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샬럿은 헨더슨 대신 밀러를 통해 로스터의 깊이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헨더슨은 3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188㎝의 헨더슨은 폭발적인 운동능력이 최고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번에 지명되는 선수 중 최고 포인트가드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브랜던 밀러가 샬럿 호네츠의 선택을 받았다.
▲ 브랜던 밀러가 샬럿 호네츠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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