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승-김정민 맹활약, 서상준 또 문 닫았다… SSG 퓨처스팀, KIA 2군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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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 퓨처스팀(2군)이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최근의 기세를 이어 갔다.
SSG 퓨처스팀은 23일 함평에서 열린 KIA 2군과 경기에서 합계 33안타를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14-10으로 이겼다. 근래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SSG 퓨처스팀은 24승24패1무를 기록, 기어이 승률 5할에 복귀하며 북부리그 선두 자리에도 한걸음 다가섰다.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고전한 가운데 8회 등판한 좌완 한두솔이 1이닝 무실점, 그리고 마무리로 9회 나선 우완 서상준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근의 좋은 기세를 이어 갔다. 서상준은 최고 시속 150㎞의 공을 던지며 최근의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더 큰 기대를 모았다.
타선에서는 24일 1군 엔트리 등록이 결정된 한유섬이 2안타 4득점 활약을 펼쳤고, 류효승이 7회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의 대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정민 김건웅 고명준 전경원 전진우도 2안타씩을 때렸고, 이정범도 1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경기 수훈 선수로는 한두솔(투수)과 전진우(야수)가 선정됐다.
어지럽게 진행되던 경기는 막판 SSG 퓨처스팀의 역전극으로 끝났다. SSG 퓨처스팀은 6회까지 5-9로 뒤졌다. 그러나 7회부터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7회 선두 김정민이 볼넷을 골랐고 한유섬이 중견수 오른쪽 적시 3루타를 치며 1점을 만회했다. 이어 1사 후 류효승이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려 8-9를 만들었고, 이후 김건웅 고명준의 연속 안타, 김건이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전진우의 내야안타 때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SSG 퓨처스팀은 7회 1점을 허용했으나 8회 한유섬 류효승 김건웅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9회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SSG 퓨처스팀은 10-10으로 맞선 9회 1사 후 전진우가 내야안타에 이어 도루로 2루에 갔고, 포수 실책 때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김정민이 도루로 나갔고, 한유섬의 볼넷 때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 전진우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이정범의 결정적인 2타점 2루타가 나왔고, 류효승의 내야안타에 이어 김건웅의 땅볼 때 주자가 하나 더 들어오며 14-10 승리를 마무리했다. 9회는 서상준이 깔끔하게 책임져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한두솔이 세 타자를 안정감 있게 잡아냈고 전체적인 제구와 변화구 구사의 안정감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서상준은 1이닝 3타자를 6구 만에 잡아내는 등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보여줬다. 상대 타자들이 패스트볼 타이밍으로 타격함에도 불구하고 타이밍이 매우 늦은 타격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유섬은 타격 밸런스 및 스윙 궤적 역시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민은 1번 타자로서 기습번트 안타 및 2개의 볼넷 등으로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찬스에서도 타점을 만들어내며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류효승이 1안타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줬고, 최근 많은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스윙의 궤적이나 콘택트에 있어서 좋은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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