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4억에 사우디 함께 가자" 팀 동료가 설득 중…알 힐랄로 팀을 옮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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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의 팀 동료인 루카쿠가 7,700만 파운드(약 1,284억 원)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설득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쿨리발리가 루카쿠의 입단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루카쿠와 협상에 나섰지만 그는 인터 밀란에서 계속 뛰고 싶어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쿨리발리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거의 근접했다.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17억 원)로 알 힐랄에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2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직전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지난 2021-22시즌 총 44경기서 15골 2도움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총 37경기서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밀란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으로 떠날 때 보너스를 포함해 1,000만 유로(약 142억 원)에 임대된 상황이었다. 양측 모두 할인을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루카쿠는 임대를 끝내고 첼시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인터 밀란행을 원한다. 첼시도 루카쿠를 처분하길 바라고 있다. 인터 밀란도 루카쿠를 원하지만 거액의 몸값이 부담스럽다. 자연스럽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언급되고 있다.
이 매체는 "쿨리발리는 루카쿠와 첼시에서 함께 뛰지 않았지만 세리에A 시절부터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설득하고 있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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