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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흔들린' NC 이민호, 4⅔이닝 6실점 '강판'

작성일: 2016.06.28 20:4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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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이민호(26, NC 다이노스)가 순항하다 순식간에 무너졌다.

이민호는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 이닝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4개였다.

공 31개를 던지면서 3회까지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이민호는 시속 140km 중, 후반대 빠른공을 앞세워 빠르게 싸움을 걸었다. 1회 선두 타자 김재호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국해성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민병헌을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악몽의 4회였다. 이민호는 선두 타자 김재호와 국해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민병헌에게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흔들린 이민호는 김재환과 양의지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무사 만루 위기가 계속됐고, 1사 만루에서 오재원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2-3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위기는 계속됐다. 이민호는 5회 선두 타자 김재호를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국해성에게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내줘 무사 1, 3루가 됐다. 민병헌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민병헌이 홈을 밟아 2-4가 됐고, 1사 2루에서 김재환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3점 차가 됐다. 이민호는 2사 1, 3루에서 오재원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박준영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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