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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도우미' 허경민, 니퍼트 11승 도운 '호수비 2개'

작성일: 2016.06.28 22: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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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허경민(26, 두산 베어스)이 핫코너에서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

허경민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7차전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허경민의 2차례 호수비로 NC로 넘어가는 흐름을 막은 두산은 12-3으로 이기면서 시즌 50승(1무 21패) 고지를 밟았다. 

장타로 연결될 수 있는 공을 막았다. 허경민은 0-1로 끌려가던 3회 2사 1, 2루에서 박석민의 타구가 우익선상으로 빠지기 전에 잡아 땅볼로 처리했다. 공이 빠졌다면 추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허경민은 4회초 선두 타자 조영훈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실책을 저질렀다. 이어 니퍼트가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곧바로 실책을 만회했다. 허경민은 용덕한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은 뒤 3루를 밟고 1루로 던져 병살타로 처리했다. 조영훈에게 홈을 내줬으나 대량 실점을 막은 수비였다.

허경민의 호수비 이후 타선이 터지기 시작했다. 두산은 0-2로 뒤진 4회말 장단 4안타와 볼넷 2개, 희생타 1개를 포함해 3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5회와 6회에도 3점씩 뽑으면서 9-2로 달아나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니퍼트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2패)째를 챙겨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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