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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11승+민병헌 7타점' 두산, NC 꺾고 50승 선착…화요일 13연승

작성일: 2016.06.28 22:1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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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니퍼트(왼쪽)와 하이파이브 하는 민병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50승 고지를 밟으면서 화요일 전승 행진을 이어 갔다.

두산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7차전에서 12-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11승(2패)째를 챙기면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고, 민병헌은 5타수 3안타(1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 50승 1무 21패를 기록한 두산은 2위 NC와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화요일 승운은 계속됐다. 두산은 이날을 포함해 올 시즌 치른 화요일 1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마지막 화요일 경기였던 2015년 9월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까지 포함하면 화요일 13연승이다. 지난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역대 화요일 최다 연승 신기록 (11연승)을 세웠고, 화요일마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김재호가 공격 물꼬를 트면서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었다. 김재호는 0-2로 끌려가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이어 국해성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민병헌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1사 만루에서는 오재원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3-2로 앞서 나갔다. 

계속해서 NC 마운드를 두들겼다. 5회 무사 1, 3루에서 민병헌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김재호가 홈을 밟아 4-2가 됐다. 1사 3루에서 김재환의 타구가 1루수 조영훈을 맞고 우익수 앞 적시타가 됐고, 2사 1, 3루에서 오재원이 우익수 앞 적시타로 4점 차까지 거리를 벌렸다.

다시 한번 김재호가 출루하고 민병헌이 불러들였다. 6-2로 앞선 6회 1사에서 김재호가 우익선상 3루타로 출루한 뒤 1사 1, 3루에서 민병헌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렸다. 2사 만루에서는 닉 에반스가 우중간 담장 앞에 떨어진 타구가 크게 튀어 담장을 넘어 가는 인정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홈런에는 홈런으로 대응했다. 7회초 2사에서 나성범에게 우중월 홈런을 뺏겨 9-3이 된 상황. 두산은 7회말 2사에서 김재호와 정진호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이어 민병헌이 좌월 3점포를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홈런으로 민병헌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7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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