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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보다 느낌표" '20주년' 앞둔 유노윤호의 끝없는 열정 '리얼리티 쇼'[종합]

작성일: 2023.08.07 15:33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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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유노윤호는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앨범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2년 7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유노윤호의 신보 '리얼리티 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하나의 무대이자 작품으로 표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리얼리티 쇼'의 주인공으로서 현실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앨범에 담아냈다. 

유노윤호는 "'리얼리티 쇼'는 두 번째 미니앨범 이후에 약 2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많은 분들이 2년 7개월 만의 앨범이라고 하지만 4년 전 군대에 있을 때부터 생각했던 콘셉트다"라며 "'리얼리티 쇼'는 현재시점으로 전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유노윤호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뷔자데'를 비롯해 '워너비', '타란티노', '릴렉스', '스포트라이트', '커튼'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다채로운 분위기의 6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이다. 

타이틀곡 '뷔자데'는 '데자뷔'의 반대말을 뜻하며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한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유노윤호는 "그동안 다양한 공연을 많이 했다. 저한테는 수만 번의 공연 중 일부일 수 있지만, 관객들한테는 단 한 번밖애 볼 수 없는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한 편의 쇼처럼 기승전결을 갖춰보면 어떨까해서 1번부터 6번트랙까지 스토리텔링을 했다. 트랙 순서대로 들어주시면 색다르고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트랙 순서대로 들으면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이 있고, 듣고싶은대로 들으면 해석이 달라진다"고 소개했다. 

▲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이날 공개되는 쇼트 필름 '넥서스'에는 타이틀곡 '뷔자데'를 비롯한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겼다. 특히 쇼트 필름에는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해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에스파 카리나씨가 쇼트 필름에 출연해 주셨다"라며 "이번 쇼트 필름에도 임팩트있는 분이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AI보다 더 AI 같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카리나씨 기사였다. 보면서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분들이 후보에 계셨는데 카리나씨가 굉장히 많은 대사를 숙지해오시고 목소리 딕션이 너무 좋았다. 진짜 AI로 변신한 느낌이 들었고, 카리나씨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에 보여드렸던 방식보다는 영화와 뮤직비디오 사이의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음악은 듣고 그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식의 어려움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도 팬 여러분들이 찾아낼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내고 싶었다"고 쇼트 필름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 유노윤호 ⓒ곽혜미 기자

유노윤호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며,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주년이 되어 버렸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저는 카시오페아 분들을 찐친이라고 표현한다. 찐한 친구들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걸 다 경험해주시고 공감해주시니까 제 3의 멤버라고 생각이 든다. 표현이 다 안될 정도로 고마운 존재다. 20주년동안 자기의 메시지를 가지고 달려온 팀이 없는 것 같아서 팬분들이 우리를 만들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20년도 여러분과 재밌게, 소소하게 보내고 싶다. 팬분들도 세대가 많이 바뀐 것 처럼 동방신기라는 이름이 화려하진 않다. 많은 후배님들이 나타나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도 동방신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많이 리스펙 해주셔서 그 부분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인대가 파열되는 등 크게 다쳤다. 병원장님께 허락을 받고 공연을 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다"라며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창민이가 '즐기면서 해, 형 몸 생각해'라는 말을 해줬다. 이 기회에 옆에 있어주신 것만으로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다. 창민이가 옆에 있어서 진짜 든든하고, 동방신기 20주년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윤호답다'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느리지만 점점 발전하고 있고, 본인만의 이야기를 확고하게 하는, 물음표보다는 느낌표를 드릴 수 있는 아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유노윤호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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