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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A행 가능성' 박병호, "MIN 구단 생각에 따를 것"

작성일: 2016.07.01 12:0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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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면초가'에도 덤덤하게 속내를 밝힌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앞으로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트리플 A 강등 가능성에 관해 "전적으로 구단 결정에 따를 것이다"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 지역 매체 '트윈시티스닷컴'과 인터뷰에서 "사실 내가 할 말은 그리 많지 않다. (내게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이 없는 상황에서) 트리플 A행은 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렸다. 나는 미네소타의 결정을 수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헤어나기 어려운 부진에 빠져 있다. 팀이 이기는 데 전혀 이바지하지 못하고 있다. (감독이라면) 팀 승리에 한몫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 라인업에 적어야 한다. 그게 최선이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에 대한) 불만은 없다. 그저 하루빨리 내가 타격감을 회복해 타선에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일 미겔 사노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박병호가 마이너리그행 티켓을 끊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복귀 뒤 한동안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큰 사노가 복귀하면 박병호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 폴 몰리터 감독이 박병호를 트리플 A로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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