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A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 애틀랜타 호크스로 둥지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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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휴스턴 로키츠 전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애틀랜타 호크스로 둥지를 바꿨다.
프리 에이전트 하워드의 에이전트 페리 로저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 3년 7천5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크리스 브로우사드에게 밝혔다. 하워드의 계약 조건에는 옵션이 없으며 연봉이 보장됐다고 덧붙였다.
NBA 관측통은 “양측의 만남은 매우 생산적이었다. 인상적인 계약 조건이었다”고 밝혔다. 하워드는 연봉 2400만 달러부터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와 계약 합의 전에 보스턴 셀틱스도 하워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애틀랜타는 알 하포드가 FA를 선언해 센터 공백을 메워야 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크리스찬아카데미고교를 졸업한 하워드는 2004년 전체 1번으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돼 LA 레이커스, 휴스턴 로키츠에서 활약했다. 한때 최고의 센터로 군림했으나 최근 들어 기량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휴스턴에서는 동료들과 호흡도 맞지 않았다. 하워드는 NBA 12년 동안 올랜도 매직에서 파이널에 한 차례 진출했을 뿐 우승 반지는 없다.
한편 프리 에이전트 시장이 개막된 첫날 대어급들이 속속 대형 계약에 합의하면서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센터 안드레 드럼몬드는 5년 1억3,00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마이애미 히트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4년 9,800만 달러에 잔류했으며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인트가드 마이크 콘리는 FA 최고 계약인 5년 1억5,300만 달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샐러리 캡을 지켜야 하는 NBA의 FA 계약은 원 소속팀과는 5년, 이적할 경우에는 4년이 최장 계약 기간이다. 샬럿 호네츠의 포인트가드 제리미 린은 브루클린 네츠와 3년 3,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FA 최대어 케빈 듀란트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 등을 잇달아 만나 조건이 맞는 팀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1일 ESPN은 듀란트의 절친한 지인의 말을 빌려 “90%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잔류할 것이다”는 보도를 낸 바 있다. FA들의 계약은 추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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