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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천 취소 효과? 17일 알칸타라-파노니 빅매치 성사…대전·사직·창원도 우천 취소(종합)

작성일: 2023.09.16 15:4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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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내리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 광주, 김민경 기자
▲ 비 내리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 광주,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결국 비로 취소됐다. 

두산과 KIA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시즌 1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폭우 여파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월요일인 오는 18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두산과 KIA 모두 17일부터 24일까지 8연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준비해야 한다. 

김종국 KIA 감독은 비 소식이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KIA는 16일 현재 시즌 117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120경기를 넘기지 못한 건 KIA가 유일하다. 치열한 5강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KIA로선 남은 경기 수만큼이나 더 끝에 끝까지 총력전을 펼쳐야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선발 로테이션 조정은 불가피해졌다. 김 감독은 "월요일 경기를 하면 8연전이 된다. 일단 내일(17일) 토마스 파노니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 파노니가 나가고, (황)동하가 하루 뒤로 밀리는 쪽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6일 선발투수로 낙점했던 황동하가 18일 경기에 등판한다는 뜻이다. 

▲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승엽 감독 ⓒ곽혜미 기자

이승엽 두산 감독도 광주 원정지에서 하루 더 머물러야 하는 일정이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두산은 17일 선발투수로 16일 등판 예정이었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하루 뒤로 미뤄 내보내려 한다. 

이 감독은 "굉장히 부담이 된다. 저번에 부산에서 월요일 경기를 했고, 2주 만에 다시 월요일 경기를 하게 됐다. 비가 당분간은 없을 것 같아서 8경기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다시 투수 로테이션을 계산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곽빈이 22일에 한번 더 못 던지고 가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뒤죽박죽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 외에도 대전(kt-한화전), 사직(키움-롯데전), 창원(삼성-NC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대전 경기는 월요일인 18일에 편성됐고, 사직 경기는 19일 화요일로 편성됐다. 창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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