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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지키는 '1318억' 욕받이지만…"역대 최고의 수비수" 칭찬 아끼지 않았다

작성일: 2023.09.20 08:4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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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해리 매과이어를 감쌌다.
▲ 해리 케인이 해리 매과이어를 감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를 감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이다. 그만큼 두 팀의 경기가 갖는 의미가 크다.

19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케인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절친한 사이인 매과이어와 만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케인은 "매과이어가 불필요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본다. 어떤 면에서는 희생양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과이어는 아주 좋은 친구다. 잉글랜드 대표팀 관점에서 보면, 그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라며 "그가 하고 싶어 하는 건 계속해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그를 대표팀 구성원으로 지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해리 매과이어가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 해리 매과이어가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매과이어는 4년 전 맨유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18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맨유 수비 에이스 임무를 맡겼다.

하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가 됐고 잔 부상도 많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지난 시즌 매과이어는 총 31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단 8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리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까지 내줬다. 선발 자리도 잃은 그의 팀 내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적 루머까지 올랐다. 올여름 웨스트햄으로 이적료 3,000만 파운드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맨유에 남기로 결정한 뒤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올 시즌 단 1경기만 나서면서 아직 구단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 해리 매과이어가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 해리 매과이어가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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