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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뮌헨 대신 맨유 갈 뻔했다…"이적이 보장됐으면 내년까지 기다렸을 것"

작성일: 2023.09.20 10:0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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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 해리 케인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케인은 라스무스 회이룬이 합류하기 전에 맨유로 이적을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맨유로 이적을 보장받았다면 내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하기를 기다렸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최우선 타깃은 케인이었다. 그러나 맨유는 올여름 한정된 예산으로 이적료와 임금을 감당하지 못해 케인 영입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더 젊고 금액이 낮은 회이룬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 계약으로 케인이 올해나 내년에 맨유 선수가 될 수 있는 희망을 끝나게 했다"라며 "회이룬이 맨유와 계약한 지 일주일 만에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 해리 케인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 해리 케인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케인은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매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총 49경기서 32골 5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등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 등의 여파로 자리를 비운 바 있지만 케인은 줄곧 최전방을 지키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다. 리그와 함께 컵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해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루머도 나왔다. 특히 그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끝나기 때문에 이적 루머는 더욱 구체화됐다. 

케인을 가장 원한 팀은 맨유였다. 그러나 구단 매각 등의 문제로 자금에 한계가 있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협상도 문제였다.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에 케인을 떠나보내는 걸 원하지 않았다.

1년이 지나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케인이 자유 계약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레비 회장의 간섭 없이 맨유 입성이 가능했을 터. 그러나 맨유는 케인 대신 회이룬을 선택했다. 맨유에 갈 수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 케인은 결국 바이에른 뮌헨행을 선택했다.

새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빠르게 적응 중이다. 분데스리가 4경기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는 이적 루머에 오른 맨유와 격돌하게 된다.

▲ 해리 케인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 해리 케인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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