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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빠진 SK, 김용희 감독은 "라라가 중요하다"

작성일: 2016.07.03 17:0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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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왼손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라라가 중요하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전반기 막판 좋은 분위기를 탄 4위 SK가 뜻밖의 악재를 만났다. 에이스 김광현이 2일 LG전에서 2⅓이닝 만에 왼쪽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교체를 자청했다. 검진 결과 왼팔 굴곡근 미세 손상 판정을 받았다. 치료에만 2주가 걸린다고 하니 전반기에는 볼 수 없다. 

3일 LG전을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인대가 아니라 근육이다. 근육은 부분 손상이 있어도 재생이 된다"며 "(교체 당시)걱정은 했는데 다행이다"고 했다. 또 "전반기는 김광현 없이 가야 한다. 에이스가 빠져서 아쉽지만 잘 막아 보겠다"고 얘기했다. 

SK는 김광현을 1군에서 말소하고 브라울리오 라라를 등록했다. 김 감독은 "라라가 중요하다"며 "어떤 내용으로 던질지 궁금하다. 오늘(3일) 불펜 투수로 나가는데 투구 이닝을 정해 두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거다"고 설명했다. 

라라는 3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1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2일 김광현, 3일 박종훈의 등판으로 순서가 조정됐다. 김 감독은 라라를 5일 화요일 경기에 선발로 내보내지 않는 이유로 "다음 준비된 선발투수가 있다. 선발로 화요일에 등판하는 것은 어렵다"며 "원래 목요일(7일) 선발을 생각했는데 김광현이 빠지면서 앞당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관건은 데뷔전 투구 내용이다. 라라는 마이너리그에서만 241경기(75경기 선발)에 나와 33승 32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 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0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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