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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만루 등판' 오승환 시즌 2S, MIL전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

작성일: 2016.07.04 09:2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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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4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크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9-8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와 3연전에서 싹쓸이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오승환은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 시즌 2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1.54에서 1.71로 올랐다.

9회초 무사 만루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타자 애런 힐에게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내줬다. 이어 커크 뉴엔하이스에게 왼쪽 담장을 맞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라몬 플로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1사 2, 3루에 헤르난 페레즈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내줬다. 2사 2루. 안타 하나면 동점인 상황에서 오승환은 조나단 빌라르와 풀카운트 대결까지 가는 대결 끝에 볼넷을 줘 2사 1, 2루 위기를 이어 갔다. 그러나 마틴 말도나도를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좌월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4회초 1사 2, 3루에 라몬 플로레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역전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가 2사 1, 2루에 터진 맷 카펜터의 1타점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2-2 동점인 5회말부터 세인트루이스는 달리기 시작했다. 1사 1루에 브랜든 모스가 우익수 쪽으로 가는 1타점 2루타를 쳤고 밀워키 수비가 1루 주자 스티븐 피스코티를 홈에서 잡기 위해 중계 플레이를 할 때 모스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조니 페랄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점수 차를 벌렸다.

4-2로 앞선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단번에 점수 차를 벌렸다. 1사 만루에 피스코티가 좌월 만루포로 밀워키 구원 투수 블레인 보이어를 무너뜨렸다. 밀워키는 7회초 무사 1, 2루에 조나단 루크로이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뽑았고 1사 만루에 뉴엔하이스가 1타점 투수 땅볼을 쳐 반격했다. 

그러나 8-4로 앞선 세인트루이스가 7회말 2사 1, 3루에 그레그 가르시아의 1타점 중전 안타로 다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세이브 상황에 오승환을 올렸고 오승환은 승계 주자 모두에게 홈을 내줬지만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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