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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배드민턴 男단체, 인니 꺾고 준결승행…5년 전 좌절 딛고 동메달 확보

작성일: 2023.09.29 22:0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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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대한민국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28일 중국 항저우 빈지앙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를 넘었다. 게임 스코어 3-1로 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한민국은 30일 오후 6시 준결승전을 펼친다.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올라온 대한민국은 초반 밀렸다. 1경기 남자 단식에서 전혁진이 진팅 앤소니 시니수카에게 세트 스코어 0-2(15-21,17-21)로 졌다.

서승재-강민혁이 한 조를 이뤄 나선 2경기 복식부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첫 번째 세트를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 듀스에서 치열하게 맞섰고, 여기서 24-22로 이긴 것이 흐름을 바꿨다. 3세트 21-17로 잡아 게임 스코어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단식 경기에서 이윤규가 조나단 크리스티를 2-0으로 이겨 상승세를 이어 갔다. 네 번째 복식 경기에서 김원호-나성승 조도 롤리카르난도 레오-마르틴 다니엘 조를 2-0으로 잡고 결승행을 결정 지었다.

남자 단체는 1986년 서울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후,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메달권에서 경쟁해 오다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자존심을 구겼다. 대한민국은 남자 단체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노메달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고 고개를 숙였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을 앞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선 대한민국 배드민턴, 흐름이 좋다. 남자 단체에서 강적 인도네시아에게 역전승하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전은 30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인도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대결한다.

여자 단체도 이날 몰디브를 3-0으로 잡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30일 오전 10시부터 태국과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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