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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백승호-박진섭-설영우, 와일드카드가 빛날 시간이 시작 됐다

작성일: 2023.10.01 06:2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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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에 나선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권 확보에 나선다. 주장 백승호를 중심으로 뭉친다.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에 나선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권 확보에 나선다. 주장 백승호를 중심으로 뭉친다.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에 나선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권 확보에 나선다. 주장 백승호를 중심으로 뭉친다.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에 나선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권 확보에 나선다. 주장 백승호를 중심으로 뭉친다.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에 나선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권 확보에 나선다. 주장 백승호를 중심으로 뭉친다. ⓒ연합뉴스
▲ 아시안게임에 나선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4강 진출권 확보에 나선다. 주장 백승호를 중심으로 뭉친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단판 승부에 뒤는 없다. 이제부터는 내용보다 결과가 정말로 중요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중국 항저우의 황룡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를 16골 무실점, 3전 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골을 내줬지만, 5-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주장 백승호(전북 현대)의 볼 제어 실수로 실점한 것이 옥의 티였던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괜찮았다. 

다음 상대는 중국이다. 거친 플레이의 대명사라는 점에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국경절까지 겹치면서 5만여 관중이 내뿜을 열기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냉정한 승부가 필요한 황선홍호다. 중국은 반드시 심리적, 육체적으로 자극해 조금이라도 틈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6월 진화에서 열렸던 두 차례 평가전에서 중국의 맛을 봤다. 스피드 레이서 엄원상(울산 현대)은 중도 귀국하는 기억까지 있었다. 

여러 악조건을 뒤로하고 황선홍호는 오직 결승 진출과 금메달이라는 대의만 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3명인 중앙 미드필더 백승호와 중앙 수비수 박진섭(전북 현대), 좌우 측면 수비 모두 가능한 설영우(울산 현대)가 수비에서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백승호는 후배들의 말을 들으며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코칭스태프와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로만 따져 보면 정호연(광주FC)이나 홍현석(KAA 헨트)와 함께 뛰며 중국의 공세를 막는 1차 저지선 역할을 해줘야 한다. 

▲ 와일드카드 설영우, 백승호, 박진섭은 동생들을 끌고 간다. ⓒ연합뉴스
▲ 와일드카드 설영우, 백승호, 박진섭은 동생들을 끌고 간다. ⓒ연합뉴스
▲ 와일드카드 설영우, 백승호, 박진섭은 동생들을 끌고 간다. ⓒ연합뉴스
▲ 와일드카드 설영우, 백승호, 박진섭은 동생들을 끌고 간다. ⓒ연합뉴스
▲ 와일드카드 설영우, 백승호, 박진섭은 동생들을 끌고 간다. ⓒ연합뉴스
▲ 와일드카드 설영우, 백승호, 박진섭은 동생들을 끌고 간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의 경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노리치시티), 조현우(울산 현대)라는, 최전방과 최후방을 확실하게 책임졌던 이들이 와일드카드로 나섰다. 

이번에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공격 2선이 워낙 화려해 후방에 더 중요했다. 백승호가 공수 조율을 하면서 중국의 침투를 막아내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공간을 향한 패스에 부담을 줄여 준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백승호 스스로도 세트 피스에서 키커로 나설 기회가 생긴다면 확실한 한 방으로 중국의 기를 눌러줘야 한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예리한 프리킥의 맛을 보여줬기에 중국을 상대로도 충분히 해결사 등장이 가능하다. 

박진섭은 중국의 거친 수비에 공중볼과 공간 장악으로 침투에 대한 꿈을 꾸지 못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중앙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차원이 다른 수비로 거친 경기력만 무장한 중국 공격진을 압도할 필요가 있다. 

설영우는 측면에서 수비와 공격 가담 능력이 좋다. 측면 크로스 등 재능을 다 보여주면서 중국의 측면을 흔들어야 한다. A대표팀에서도 차세대 측면 수비수로 능력을 보였기에 난도는 다소 낮지만, 부상 유발자들인 중국을 상대로 섬세함이 얼마나 효과 만점인지 보일 필요가 있다. 

와일드카드가 존재감을 보일수록 선수단은 형들을 더 믿고 진화하게 된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황선홍호의 중심을 잡는 3명의 경기력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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