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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12월 단독 콘서트…가수활동 계속" 깜짝 발표[인터뷰②]

작성일: 2023.10.10 11:13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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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한 그녀 엄정화. 제공| 제이앤씨미디어
▲ 화사한 그녀 엄정화. 제공| 제이앤씨미디어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화 '화사한 그녀'의 배우 엄정화는 10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가수 활약을 이어간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이런 무대를 다시 하고 편곡해서 올릴 기회가 생겼다는 건 큰 기회다. 예전 거를 다시 하거나 이런 걸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올해 이 무대는 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연령대 다양하게 김완선 씨가 80년대 말, 나는 90년대다. 연도별로 솔로 가수 활동을 하는 가수들이 모여서 자기 무대를 다시 만난다는 것도 의미 있는 설정"이라며 "솔로 가수는 항상 되게 외롭게 속마음을 터놓고 공감할 수 있는 상대가 많지는 않다. 그 시간 안에 자기가 느꼈던 감정이나 이런 걸 카메라 상관없이 주고받으면서 스스로 힐링했던 시간이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와 '댄스가수 유랑단'을 함께한 이효리는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한다. 이에 엄정화는 "이효리 앨범 내는 것을 너무 기다렸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내가 엔딩 크레딧 앨범을 처음 냈을 때가 디스코 이후로 10년 만이다. 그 앨범을 처음 발표했을 때 100위 안에도 곡들을 찾을 수가 없었다. 디스코 할 때는 아주 쉽게 순위 안에 들어갔는데 10년 안에 너무 많은 게 변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충격이 용기를 떨어뜨리게 됐다. 나는 너무 늙었고 떨어져 있었고 이게 현타인가 했다"라며 "어떻게 보면 이효리도 용기를 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번에 앨범 나오는 것도 '댄스가수 유랑단'이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와 감정을 나누면서 용기를 낼 수 있었을 거다. 이효리 같은 가수가 또 어딨냐. 효리는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음원 발매에 대해서는 "음반 회사가 없어서 계속 느려지고 있는데 해오고 있다"라며 "12월에 단독 콘서트도 한다. 서울, 부산, 대구에서 한다. 아직 발표는 안 했지만, 이게 발표다"라고 깜짝 소식을 알렸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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